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케빈 파이기 (문단 편집) ==== 디즈니 영화계를 강타한 이슈들과 그 극복 과정 ==== 초거대 미디어 기업인 디즈니는 언제나 그 규모에 걸맞게 여러 이슈들이 내버려 두지 않는 기업이다. 디즈니에게 인수된 마블 스튜디오와 그 수장인 케빈 파이기 역시 여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 [[마블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시기에 디즈니 산하로 인수된 [[루카스필름]]의 수장인 [[캐슬린 케네디]]가 제작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2017년 말에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스타워즈]] 최대의 논란 작품으로 떠오르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프랜차이즈 지속력에 크나큰 위기를 초래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부터 호불호는 있었지만 그래도 큰 논란도 있던 것도 아니었고 팬서비스와 캐릭터는 좋았던 편이라 스타워즈 컨텐츠를 소비해주는 기존 팬들이 상당수 있었는데, 그 팬덤의 붕괴와 손절이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흥행 대실패로 증명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s-8|스타워즈 시리즈 사상 최초로 적자를 보는 사건]]마저 생겼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가 되는데, 하나는 이야기의 맥락을 무시하고 [[정치적 올바름]]을 억지로 주입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또 하나는 스타워즈의 기존 세계관과 전통과 팬들을 영화 내외의 각종 입을 빌려 적폐 취급하고 무시하거나 망가뜨리려고 했다는 점에서, 또 하나는 그냥 영화를 못 만들어서라는 이유로 모이고 있다. 이에 분노한 서브컬쳐 팬덤 사이에서는 그 사례와 대조적이게 모든 논란을 해결하고 전례가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게 19편의 영화를 10년 이상 이끌어 온 케빈 파이기의 능력을 재확인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었다. * 마블 스튜디오 역시 루카스필름에서 일어난 논란들처럼 위기가 많았었다. MCU에서도 [[인크레더블 헐크]]처럼 흥행에서 별 재미를 못 보고 유니버스에서 다소 이질적인 영화도 있었고, 루카스필름이 2010년도 중후반에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시리즈의 방향성을 놓고 감독 선임에 관해서 잡음이 있었던 것처럼 마블 스튜디오 역시 시리즈를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윗선과 이견이 생겨 내정된 감독들이 물러나는 일들이 있었고, 심지어 케빈 파이기가 퇴사할 뻔한 위기도 있었으며 또한 두 스튜디오가 새로운 상급 기관으로 맞은 디즈니 특유의 제약[* 선혈이 낭자한 장면, 신체 절단 장면, 폭력, 노출, 성적 요소를 최소화하는 등의 갖은 제약.] 때문에 영화상에서 구현하고 싶은 방향성을 제한당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그러나 이 모든 난관들을 하나하나 극복하고 마침내 케빈 파이기는 디즈니에게 [[http://deadline.com/2017/12/what-happens-to-fox-if-disney-deal-happens-broadcast-news-sports-1202220975/|거의 결점이 없는 성과를 내준다.]][* 디즈니가 마블 스튜디오를 인수한 결과 MCU 23편의 영화를 제작하고 마케팅 활동에 들인 돈의 합은 최대한으로 잡아도 65억 달러 이하이며(23편 제작에 순제작비로 44억 달러 가량, 마케팅비는 제작비 대비 20%~65% 수준으로 추산할 수 있고-마케팅 비는 개봉 시기 이슈들 및 경영 상태에 의해서 변동폭이 크다-, 몇몇 배우들의 러닝 개런티나 투자금 이자에 2차 시장 상품 전환비 등으로 인한 추가 지출이 제법 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마블 스튜디오가 아니라 마블 스튜디오를 포함했던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데에 든 돈도 42억 달러 정도이지만 현재까지의 영화 흥행만으로 225억 달러를 넘는 매출(극장과 국가에 분배한 돈을 제하면 최소 110억 달러는 남는다.)을 달성했다. 마블 스튜디오 제작 기준이 아닌 디즈니 투자 배급 기준으로 따져도 어벤져스 이전의 영화 5편들과 스파이더맨 영화 2편을 제외하면 33억 달러 제작비에 추가로 거기에 상응하는 마케팅 비용을 포함하여 제작비를 써서 183억 달러에 해당하는 수익을 거두고 그 중 90억 달러 정도는 디즈니에게 돌아오는 몫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인지도로 인해 얻는 부가 수익과 캐릭터 상품, 기업 마케팅 협찬 수익(PPL), 원작 출판물 증가량, 완구와 BD, 방송 송출료 등으로 감히 산정하기도 힘든 거대한 수입을 거둔다. 이런 2차 시장은 영화 시장의 몇 배는 되므로(당장 스타워즈가 거대 프랜차이즈인 이유가 바로 이 2차 시장에서의 엄청난 수익 창출 능력 때문이다. 영화 하나 성공하면 거기서 파생되는 장난감만 팔아도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 디즈니 입장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얻은 셈이다.] 이 모든 결과가 드러나면서 MCU 팬들이 케빈 파이기에게 보내는 신뢰는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 또 한편 같은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산하에 있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수장인 [[존 라세터]]는 본인의 능력은 출중했지만 2017년 후반기에 헐리우드에 밀어닥친 [[하비 와인스틴 성범죄 파문]]의 한 흐름에서 성추행의 가해자로 지목되고 본인의 인정으로 [[https://www.hollywoodreporter.com/heat-vision/pete-docter-jennifer-lee-lead-pixar-disney-animation-1121432|디즈니를 떠나게 되었다.]] 이 경우는 본인의 능력이 출중함에도 자기관리의 소홀함으로 인해 결국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물론 존 라세터가 지금까지 디즈니에 공헌한 업적만으로도 눈부시게 활약했다고 평가하기에 차고 넘칠 수준이지만 그 업적의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로 퇴사했다는 의미다. 팬들은 그와 대조적으로 10년 넘게 사생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본인의 걸출한 능력을 발휘해 나가는 케빈 파이기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 2018년 7월에는 헐리웃을 강타한 [[제임스 건#s-3.2|제임스 건 퇴출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케빈 파이기는 이 사건에 대하여 어떠한 관여도 언급도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모회사인 디즈니는 제임스 건의 과거 아동 성추행의 표현을 비롯한 혐오스러운 표현이 발굴된 건으로 인해 [[https://www.hollywoodreporter.com/amp/heat-vision/james-gunn-exits-guardians-galaxy-vol-3-1128786|제임스 건을 해임하기로 결정한다]]. 케빈 파이기는 이 건으로 인해 그의 의도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분야에서 [[루소 형제|두 축을 담당하는]] [[제임스 건|핵심 크리에이터들]] 중 하나를 잃게 된다. 이렇듯 케빈 파이기가 그리고 있던 큰 그림에 상당한 차질이 생긴 상황에서 그가 과거에 맞이한 온갖 난관들을 절묘한 수를 내서 돌파해 왔던 것처럼 과연 이번에도 이 문제를 잘 봉합하고 MCU를 계속 순항시켜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하는지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7594382|다행히 디즈니가 앨런 혼의 강력한 요청으로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제임스 건을 복귀시키로 결정하면서]] MCU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도 다시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이 밝아졌다. 단 DC로 가서 제작하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작은 마치고 복귀하기로 했으므로 일정이 상당히 지체되기는 했다. * 2019년 3월 19일 미국 문화계에서 세기적인 이슈였던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21세기 폭스 인수]] 완료 이후 이제 케빈 파이기는 MCU만큼이나 방대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포함한 [[엑스맨]] 프랜차이즈의 사용 권리를 디즈니에게서 얻게 된다. 그래서 MCU에 바로 연계해서 등장하는 엑스맨 캐릭터들을 원하는 팬들의 기대(이를테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장대하게 인피니티 사가를 마무리하고 마지막에 나오는 쿠키 장면에 [[프로페서 엑스]]나 [[매그니토]]가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든가 하는 식으로)가 증폭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소 초반의 반응이 뜨겁지 않을 것을 감수하더라도 영화상의 캐릭터성 확립을 하나라도 제대로 다지고 나서 그것을 활용해 큰 작업을 해 나왔던 케빈 파이기의 성향답게 여기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한다. 이 이슈에 대하여 케빈 파이기는 [[https://comicbook.com/marvel/2019/04/08/when-will-x-men-join-mcu/|"엑스맨은 아주 오랫동안 나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자 회견에서 답변했다. 그것으로 보아 케빈 파이기는 MCU의 기존 캐릭터들이 그랬던 것처럼 엑스맨이나 [[판타스틱 포]] 같이 되돌아온 마블 캐릭터들 역시 여러 영화들을 통해 차근차근 밑작업을 다지고 나서 팬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디즈니가 [[넷플릭스]]에 대항해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2019년 기준으로 서서히 대중에게 알려지고 있는 서비스인 [[디즈니+]]에서도 케빈 파이기를 통해서 구축된 거대한 컨텐츠 밭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MCU는 물론이고 이를 베이스로 삼은 각종 파생 드라마들이 기획되고 제작 진행중이고, 이 컨텐츠들은 디즈니+에서 서비스될 것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MCU를 힘입어 방송 컨텐츠 시장에서 거대 공룡들의 싸움 판도가 어떻게 흘러갈지를 지켜보는 것도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사항이 될 것이다. * 마블이 오래전에 [[소니 픽처스]]에게 캐릭터 저작권을 넘겼던 [[스파이더맨 시리즈/영상화 권리|스파이더맨 관련으로 큰 이슈]]가 벌어졌다. 2019년 5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개봉 이후 소니 픽처스와 디즈니와 스파이더맨 [[https://www.hollywoodreporter.com/heat-vision/sony-marvel-split-future-spider-man-releases-1233383|영화 수익 배분 관련 협상이 결렬되어 케빈 파이기는 이후 스파이더맨 제작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다.]] 소니 입장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같은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통한 수익을 양보할 수 없었고[* 참고로 소니 픽처스의 투자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가 바로 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다.], 디즈니는 케빈 파이기를 통해서 영화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역량을 증명했으므로 더 많은 지분을 요구할 수 있다고 보는 각자의 계산 속에서 서로의 이해는 어긋났었다. 그 결과 협상은 결렬되고 스파이더맨 영화 신 시리즈는 표류하게 되고 이를 지켜본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우려하는 결과를 맞이했었다. 그러나 8월에 [[https://twitter.com/MCU_Fanatics/status/1166355616002166786|소니와 디즈니가 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9월 말에 와서야 마침내 [[https://www.comicbookmovie.com/spider-man/tom-hollands-spider-man-will-also-return-in-a-future-marvel-studios-movie-producer-amy-pascal-comments-a170779|소니와 디즈니의 협상은 타결되어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다시금 제작될 수 있게 되었다.]] 헐리웃 영화계를 뒤흔들었던 이 미디어 공룡들의 협상전 속에서 수많은 루머들과 익명 보도 자료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혼탁한 여론전의 양상을 띄었지만, 여러 언론들의 취재 자료들의 경향을 종합해 보면 소니는 디즈니를 상대로 그들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인 저작권[* 소니가 스파이더맨에 관련된 모든 저작권을 가졌다는 말은 아니다. 스파이더맨 영화화 판권과 나머지 일부 권한들이다. 스파이더맨의 저작권은 소니와 마블이 큰 틀에서는 영화 판권과 원작 코믹스로 나뉘어 있는 듯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더 많고 복잡한 권한들을 나눠가지고 있다. 스파이더맨 머천다이징 판권을 원래 주인인 마블이 소니로부터 재구매해서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을 사용했고, 디즈니는 소니를 상대로 그 캐릭터를 대중에게 가장 확실히 잘 받아들이게끔 미디어화 할 수 있는 인재인 케빈 파이기와 그 휘하 제작진을 무기로 내밀었다는 정황들이 곳곳에서 나왔다.[* 단 이런 내용은 다수의 헐리웃 언론들이 취재한 분석들이 이런 경향을 띈다는 것이지 양사의 협상 과정을 라이브로 중계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이것을 팩트로 확정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그러나 저작권 같이 확실한 수단이 없는 디즈니가 소니를 상대로 협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무기는 바로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흥행 실적이라는 점이 설득력을 부여한다. 케빈 파이기가 힘을 빌려줘 제작된 스파이더맨 영화들은 [[https://www.boxofficemojo.com/franchises/chart/?id=spiderman.htm|스파이더맨 영화 역사상 1위와 3위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 이렇게 이 이슈에서도 케빈 파이기는 그 존재감을 증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